네번째 배송 도착,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친환경차 안녕하세요! 벌써 4번째 알피디아 배송이 왔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배송 잘 받으셨길 바라며, 이전 이슈들이 궁금하다면 맨 하단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
|
‘ESG경영’, ‘필환경시대’와 같이 친환경은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전반에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어요. 특히 작년 7월 유럽이 ‘Fit for 55’(90년 대비 탄소 배출량 55% 감축)를 통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친환경차의 보급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이에 주요 차량 OEM들도 2030년~2040년을 목표로 100% 전기차 전환을 선언하고 있어요. 요즘 모빌리티에서 가장 핫한 이슈인 ‘친환경차’를 오늘의 알피디아 주제로 잡았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 2030년 신차 판매 중 전기차가 무려 32%를 차지할 거라는 전망이 있을 만큼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요.
👉 국내외 주요 카셰어링 서비스들도 100% 무공해차 전환에 힘쓰고 있어요. |
|
|
친환경차란? 에너지 소비 효율이 우수하고 무공해 또는 저공해 기준을 충족하는 자동차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
|
친환경차라 함은 전기차를 말하는 건가? 친환경차는 에너지 소비효율이 우수하고 무공해 또는 저공해 기준을 충족하는 자동차를 말해요. 기관이나 법 기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흔히 위 표처럼 구분되어요.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차로는, BEV라고 부르는 순수 전기차가 있어요. 여기에 기존 화석연료를 함께 쓰는 경우 하이브리드 차라고 하며, 전기 충전이 가능한 형태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라고 합니다. 전기 외에 수소를 연료로 하여 구동되는 수소차도 있는데, 수소차의 경우 달리는 공기정화기라고 불릴 만큼 친환경차로 탁월하다고 평가받습니다. 국내 기준으로 순수 전기차와 수소차를 1종 저공해차로 보고 있으며, 환경부 기준에 따라 ‘친환경차’로 구분돼요. 하이브리드 차량은 2종 저공해차, 그리고 LPG나 일부 가솔린 차량을 3종 저공해차로 보는데 3종의 경우 2024년에 저공해 차량에서 제외되고, 2종 또한 논의 중에 있어요. |
|
|
그렇다면 전기차와 수소차만이 친환경차로 살아 남는 것인가? 그렇진 않아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한 친환경차로 각광받고 있어요. 순수 전기차로 바로 가기엔 기술 및 인프라 측면에서 허들이 있는 만큼 PHEV가 그 중간 역할을 해준다고 보고 있죠. 수소차의 경우엔 현재 많은 한계점이 있어요. 올해 1분기 국내 판매량을 봐도, 전기차가 38,001대가 판매된데 반해 수소차는 2,708대만 판매되었고 작년 동기 대비해서 전기차는 118% 증가하였지만 수소차는 오히려 줄어든 추세예요. 이는 전기차에 비해 수소 충전 인프라(국내 100여곳)가 적고, 애초에 차량 시장 또한 작다는 점이 있어요. |
|
|
전기차 판매량이 높아졌다곤 하지만, 실제로 주위에 전기차를 모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음…현재까지 국내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누적 비율은 5.4%이고, 순수 전기차(BEV)만 놓고 보면 약 1.2% 밖에 되지 않아요. 하지만 그 성장세를 보면 아마 다르게 보이실 거예요. 2019년만 해도 국내 친환경차 누적률은 2.5%밖에 되지 않았는데, 3년 만에 5%을 넘었거든요. 2021년 글로벌 BEV 판매량의 경우, 전년 대비 무려 112% 성장을 하였어요. 특히 중국과 유럽의 성장이 두드러지는데, 올해 1분기 유럽 판매량의 경우 디젤 차량 판매량이 33.2% 줄어들었음에도 전기차는 무려 53.4%나 증가하였어요. 이러한 성장세로 인해 딜로이트는 2030년에는 전체 신차 판매 중 전기차가 32%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주요 리서치사들 또한 전기차의 성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카셰어링 서비스 산업에서도 전기차는 그럼 핫한 이슈겠네? 맞아요. 글로벌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츠(HERTZ)의 경우, 2022년 10% 비율로 친환경차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2024년에는 30%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또한 대표적인 카셰어링 사업자인 Zipcar(집카)도 2025년에는 100% 친환경차 전환을 목표하고 있어요.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들 또한 전기차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환경부의 K-EV100 정책을 통해 주요 기업들과 함께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이에 맞춰 쏘카 또한 2030년을 목표로 무공해차 전환에 힘쓰고 있어요. 올해 2월 기준 약 550여 대의 전기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10월부터 앱 내에 전기차 충전소 검색 서비스를 출시하였어요. 또,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자인 시그넷이브이, 에버온과 업무 협약을 맺기도 하였어요. 이처럼 국내외 모빌리티 서비스들 또한 친환경차에 집중하고 있어요. |
|
|
근데 전기차는 충전이 오래 걸리고, 충전소 또한 적은 게 문제이지 않아? 올해 딜로이트 설문에 따르면, 차량 구매 선호도에서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우려한 사항이 ‘공공 충전 인프라 부족’을 뽑았어요. 또, 국내 전기차 실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충전시간, 거점 등 충전 문제를 최대 단점으로 꼽기도 하였고요. 충전소 거점의 경우, 현재 국가적으로 확충에 힘쓰고 있지만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의 서비스가 열악하다는 점도 문제에요. 특히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다르게 평균 30분 이상의 충전 시간이 필요한 만큼, 부가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있죠. 이에, 테슬라의 경우 차량 내비를 통해 충전소 정보와 함께 근처 편의시설 정보도 함께 노출해주고 있어요. 물론, 향후 물리적인 측면에서 점차 충전소 확대 및 완충 시간 등이 개선될 테지만, 테슬라처럼 서비스 측면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부가 서비스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요. |
|
|
- 국토교통부, 모빌리티(Mobility) 시대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과 혁신적인 서비스의 국민 일상 구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전략인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발표
- 과제1 :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시대 개막 - 과제2 : 교통 체증 걱정없는 항공 모빌리티 구현 - 과제3 : 스마트 물류 모빌리티로 맞춤형 배송체계 구축 - 과제4 : 모빌리티 시대에 맞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 확산
- 모빌리티 글로벌 시장규모 : ’17년 4,400조원에서 ’30년 8,700조원 규모까지 성장 전망(맥킨지, ’19)
|
|
|
- 독일 연방 정부, 에너지 부담 경감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대중교통 정책 도입
- 한국으로 치면 KTX 같은 고속열차와 장거리 고속버스를 제외하고 모든 대중교통을 탈 수 있는 셈. 9유로 티켓은 독일 전역에서 유효하며 근거리 기차를 이용하면 도시 간 이동도 가능
- 9유로 티켓은 판매를 시작한 지 한 시간 만에 20만 장이 팔렸으며, 이는 독일철도(DB) 티켓 시스템에서만 집계한 수치임. 운영 시스템에 역사적 규모의 접속이 이뤄졌다는 평가
- 환경단체 ‘독일환경지원(Deutsche Umwelthilfe)’, 지난 5월부터 이미 9유로 티켓에 이은 365 티켓 도입을 주장
- 독일환경지원, “기차·버스·트램은 장기적으로 저렴해야 한다. 또 연방 정부는 수십 년 동안 방치된 지역의 대중교통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주정부와 지방 당국을 지원해야 한다”며 “우리는 더 많은 버스와 기차, 더 적은 수의 자동차가 필요하다”는 의견
|
|
|
- 카카오모빌리티, 충전서비스 제공업체 차지비(ChargEV)와 손잡고, 전기자동차 이용자를 위한 ‘전기차 발레 충전 서비스’를 시범 운영 계획
- 정식 서비스 출시에 앞서 서비스 품질 확보, 이용자 사용성 검증을 위해 발레 서비스로 운영 중인 이디야 커피랩 주차장에서 우선 시행
- 요금 정책 : 발레,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이용료에 대행료가 합산된 금액으로 책정
- 이디야 커피랩 내 발레서비스 이용료는 3천원, 충전 서비스는 충전량에 따라 ‘라이트(9천원)’와 ‘스탠다드 (1만5천원)’ 중 선택 가능
|
|
|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우리 다음달에도 건강히 또 만나요!
알고싶은 모빌리티 이슈가 있나요? 👉 제안하기
|
|
|
|